저는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도 가르쳐본 적도 없습니다.
본업은 약사인데 환자들을 접할 때 진통제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고민해왔습니다.
신체 내부적으로는 영양제나 한방약 등을 사용해서 해결의 실마리를 어느정도 찾아가는 중이고 외부적으로는 근골격의 밸런스나 기능 활성 측면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해서 후자 부분을 배워보고자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어떤 걸 새로 배울 때는 그 방향성을 올바로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방향성만 맞다면 채워나가면 되는 부분이라서.
그런 의미에서 이 강의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헬스만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특정 부위가 불편하다면 어느 근육을 먼저 풀어주고 어느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큰 그림뿐 아니라 디테일한 측면에서도,
각 근육의 구조와 쓰임새, 서로 협력하거나 억제하는 근육 간의 관계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도자 과정이다 보니 코칭 포인트 같은 것도 세심히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이해도나 활용도가 부족할 순 있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와 같은 비전공자도, 또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전문가께서도 배워가실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몸 상태도 확인해보고 운동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운동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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